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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리버섯농원

2014년 3월 24일 오전 12:43


동면하던 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깬다는 경칩(03.06일)이 보름이 지났건만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서 인지, 개구리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.
오늘 낮에 농원-버섯동산 공사 중 흙더미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개구리 입니다.
아직 동면 중 이 었는지 갑자기 들쳐진 흙더미에서 노출된 개구리가 멀뚱멀뚱 움직이지도 못하고, 반 쯤 감긴 눈으로, 졸고 있습니다.
한 참을 들여다 보니 측은해 보여, 한 삽 뜨고 부드러운 흙으로 덮어 주었습니다.
유난히 오리울 들판은 봄이 늦은 가 봅니다.
일요일 이라, 가족단위로 쑥이랑 냉이 캐러 나온 분들이 몇몇 시야에 들어 옵니다.
하지만 별 소득이 없는 듯 합니다.
밤에는 아직도 싸늘하지만, 낮에는 2자리 수 로 온도가 올라가면서,
B동 표고버섯재배사에는 많지는 않지만 지난 주 부터, 표고버섯을 수확하고 있습니다.
노루궁뎅이버섯도 이제 감귤 크기 만 하게 자라고 있습니다. 다음 주 말 부터는 수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.
다음 주 부터는 그간 학수고대 기다려 주셨던 회원님들께 문자를 보내려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