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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 메뚜기잡이 체험
두리버섯농원.농촌교육농장만의
또 다른 보너스 체험입니다.
벼 메뚜기잡이 체험은 09월 20일부터 11월10일까지 체험 가능하며,
교육농장 기본 프로그램을 수행한 다음
진행되므로, 가급적 여유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예약하셔야 합니다.
벼 메뚜기 두 마리에 동심은 세상을 얻은 듯 즐겁습니다.
사방으로 튀는 벼 메뚜기를 잡기 위해 아이들이 분주합니다.
벼 메뚜기가 짝짓기를 하고 있습니다.-암컷은 덩치가 크고, 숫컷은 되려 덩치가 작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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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 메뚜기 잡이 체험은
도시 아이들에게 큰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.
벼 메뚜기 잡이 체험은
교육적으로 생명존중에 대한 배치된 활동이 아닙니다.
또한, 벼 메뚜기 볶음 시식은, 이벤트성 혐오식품 권장이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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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판에 있는 벼 메뚜기들은 환경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.
농약을 많이 살포한 논에는 벼 메뚜기를 보기 힘듭니다.
그래서 대도시 인천에서
벼 메뚜기 잡이를 한다고 하면 믿기지 않는가 봅니다.
그것도 몇 마리가 아닌 사방으로 튀는 벼 메뚜기 떼를 보면 탄성이 절로 납니다.
요령이 생기면, 30분에 30-40마리는 충분히 잡을 수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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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수가 끝난 들판에 이슬이 내리고, 찬 바람이 들판을 가로 지르면,
벼 메뚜기들은 종족번식을 위한 짝짓기를 끝내고, 이제 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.
벼 메뚜기들은 변장의 귀재입니다.
유심히 봐도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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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 메뚜기는 벼와 같이 익어 갑니다.
아직은 벼와 같이 녹색으로 보호색을 띄고 있습니다.
한 눈에 벼 메뚜기가 구분이 되시나요?
이제 구분이 되시나요?
들판에 벼가 누렇게 익으면...
주변 색깔에 맞춰 보호색을 바꾸기 때문에,
벼가 누렇게 익으면, 메뚜기도 익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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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우리 선조들은
들판에 벼가 누렇게 익으면, 같이 익은 누-런 벼 메뚜기들을 잡아, 말려
겨우내 반찬으로, 군것질거리로, 술 안주감으로,
참으로 소중한 단백질 공급원 이기도 하였습니다.
숲의 나무보다, 논에 있는 벼가 신선한 산소를 더 많이 방출한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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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크리트와 아스팔트에 찌든 아이들이
잠시라도, 참다운 흙을 밟고,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여유와
벼 메뚜기잡이를 통해 신나는 운동을 하며,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
벼 메뚜기 잡이를 위해 땀에 흠뻑 젖어 신선한 들판을 신나게 뛰어다니는
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으신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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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행히 잡았던 벼 메뚜기를 다시 놓친 아이의 무용담은 새끼 손가락보다 작은 벼 메뚜기가
이미 아이 손 바닥만한 크기의 벼 메뚜기로 둔갑하고 못내 아쉬워 합니다.
벼 메뚜기 잡이 30분이면, 최소 700칼로리는 충분히 날릴 수 있습니다.
그래서 체험이 끝난 후 벼 메뚜기 포획 마릿 수로 우위를 정해 별도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.
최우수 활동상 /우수 활동상...많이 뛰어다닌 운동 활동상으로 정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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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체험이 끝난 후, 미리 잡아 둔 벼 메뚜기를 볶아 시식 이벤트를 합니다.
의외로 아이들 반응이 뜨겁습니다.
"선생님 맛 있어요!" " 더 주세요! "
"너도 먹어 봐-바삭 바삭 너무 고소 해"
"꼭 말린 새우 볶은 맛 같아!"
손 사래 칠 것 같았던 여자 아이들이 더 적극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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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 메뚜기 볶음을 먹는 아이들
이 또한 아이들에게는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.
훗날 , 이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가 되었을 때는
"애들아 아빠 엄마가 어렸을 때에는 논에 벼 메뚜기라는 것이 살았단다..."
"벼 메뚜기를 잡아 볶아 먹으면 얼마나 고소한지 모른단다..."
두리버섯농원. 농촌교육농장에서는 단순 버섯체험 현장학습에 머물지 않고,
이 처럼 우리 농업. 농촌의 다원화된 자원을 바탕으로,
우리 농업.농촌의 가치를 향상 시키기 위해
노력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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